춘천에 있는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자신의 딸을 진료해주지 않는다며 병원 응급실 간호사와 보안요원
등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8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응급의료법 위반, 상해,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10월 5일 강원대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2명과 보안요원 2명 등에게 주먹질을 하고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딸과 함께 강원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A씨 딸이 고양이에게 할큄을 당하면서 상처를 치료받고 파상풍 주사를 맞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