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10층 병실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병실 일부를 태운 불은 병원 간호사들에 의해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병원 입원 환자 19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병실 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