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다.
A씨는 3월13일 저녁 8시50분쯤 수원 아주대병원 1층 로비에서 보안업체 직원 4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와 팔 부위에 자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두 사람은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A씨는 지인의 입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직 근무를 서고 있던 B씨에게 "제 지인이 여기 입원해 있느냐"고 여러 차례 물었으나
B씨가 "그런 사람 없다"고 답하자 미리 챙겨 온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