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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 진료비 상급종합병원 줄고 의원급 늘어

관리자 2024-09-23 조회수 321

올해 2월 전공의 이탈 이후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는 급감한 반면, 동네 병의원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6월 의원·병원·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등 모든 종별 의료기관의 전체 진료비는 28조5923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특히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던 상급종합병원의 감소 폭이 컸다.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는 6조8669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2∼6월 8조3199억원보다 17.5% 급감했다. 종합병원 진료비는 7조2574억3000만원으로, 3.9% 감소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병원급 및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비는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병원 진료비는 3조8998억8000만원으로 2.6% 늘었고, 의원은 10조5680억6000만원으로 2.4% 증가했다.


이는 전공의 이탈로 의료 공백이 생긴 상급종합병원 등을 피해 환자들이 병원이나 의원 등으로 발길을 돌린 결과로 분석된다.

진료 건수와 진료 인원은 모든 의료기관에서 줄었으나, 상급종합병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전체 의료기관 진료 건수는 3억509만6000건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은 1749만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급감했으며, 종합병원 진료 건수는 2827만9000건으로 11.2%, 병원은 2485만7000건으로 9.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의원의 진료 건수는 2억3446만2000건으로 4.4%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작았다.

진료 인원 역시 전체 의료기관이 4.2% 줄어든 가운데, 상급종합병원(11.3%), 종합병원(8.9%), 병원(8.0%), 의원(2.2%) 순이었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